최근 우리나라 전력산업을 살펴보면 발전소를 새로 짓는 것만큼이나 중요하게 떠오르는 분야가 있습니다. 바로 ESS(에너지저장장치)입니다. 태양광과 풍력 발전이 확대되고 AI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공장처럼 전력을 많이 사용하는 시설이 늘어나면서 이제는 전기를 얼마나 많이 생산하느냐뿐 아니라 필요할 때 전기를 꺼내 쓸 수 있도록 저장하는 능력도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2026년 우리나라에서는 ESS를 전력시장에 본격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2026년 2월에는 제2차 ESS 중앙계약시장을 통해 전남 6곳과 제주 1곳 등 총 7곳에 ESS 구축이 추진됐으며, 최대 565MW 규모의 물량이 확정됐습니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이번 글에서는 ESS가 무엇인지부터 국내 ESS 시장의 변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