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특허 등록 증가. AI시대 특허권의 쟁점과 맞춤 전략
인공지능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특허 시장에서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AI가 주로 연구기관이나 일부 IT 기업의 기술로 인식됐지만, 이제는 제조·의료·금융·에너지·자동차·콘텐츠 등 다양한 산업에서 AI를 활용한 기술 개발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생성형 AI와 관련된 특허 활동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AI로 만들어진 기술도 특허로 보호할 수 있는지, AI가 발명자가 될 수 있는지, 기업은 어떤 부분을 특허로 확보해야 하는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세계지식재산기구(WIPO)의 2026년 자료에 따르면 생성형 AI 관련 공개 특허 패밀리는 2023년 약 1만4,000건에서 2025년 3만7,800건 이상으로 증가했습니다. 2024년과 2025년에 공개된 생성형 AI 특허 패밀리만 5만6,000건을 넘어 2014~2023년 10년 동안의 누적 규모보다 많았습니다. (WIPO)
이번 글에서는 이러한 특허 증가가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AI 시대의 특허권 쟁점과 산업 분야별 특허 전략, 기업과 개인이 준비할 때 주의할 점까지 정리해보겠습니다.
AI 특허가 빠르게 증가하는 이유
AI 특허가 증가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AI가 특정 산업의 독립적인 기술이 아니라 다양한 산업의 기술을 개선하는 도구로 활용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제조업에서는 AI를 활용해 제품의 불량을 검사하거나 생산설비의 이상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의료 분야에서는 의료영상 분석이나 신약 개발 등에 AI를 활용할 수 있고, 금융 분야에서는 이상거래 탐지와 위험 분석 등에 AI 기술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생성형 AI 역시 단순히 문서를 작성하는 기술에서 벗어나 이미지와 영상, 음성, 코드, 설계 등 다양한 분야로 활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WIPO는 2014~2023년 생성형 AI 관련 발명 가운데 이미지·영상 분야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텍스트와 음성·음악 관련 기술도 상당한 특허 활동을 보였다고 분석했습니다. 또한 생명과학, 제조, 운송, 보안, 통신 등 다양한 산업에서 생성형 AI 특허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WIPO)
따라서 앞으로의 AI 특허 경쟁은 단순히 AI 모델 자체를 개발하는 기업에만 해당되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AI를 활용해 기존 산업의 문제를 해결하는 기업이라면 특허 전략이 중요해질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AI 특허 경쟁력은 어느 정도일까?
우리나라도 AI 특허 분야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WIPO가 2014~2023년 생성형 AI 관련 특허 패밀리를 분석한 결과, 발명자 소재지 기준으로 한국은 약 4,155건을 기록해 중국과 미국에 이어 세계 3위였습니다. (WIPO)
특히 삼성전자도 글로벌 생성형 AI 특허 출원 기업 가운데 주요 기업으로 집계됐습니다. WIPO 자료에서는 삼성전자가 2014~2023년 생성형 AI 관련 발명 468건으로 상위 10개 출원인에 포함됐습니다. (WIPO)
다만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특허 건수가 많다는 것이 곧바로 모든 기술에서 경쟁력이 높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어떤 분야의 특허인지, 실제 사업에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인지, 경쟁사의 진입을 막을 수 있는 권리 범위를 확보했는지 등을 함께 살펴봐야 합니다.
AI 시대의 핵심 특허권 쟁점은 무엇일까?
AI와 특허를 이야기할 때 가장 많이 등장하는 질문 가운데 하나가 바로 "AI가 발명자가 될 수 있는가?"입니다.
AI가 기존 기술을 단순히 검색하거나 분석하는 수준을 넘어 새로운 기술적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경우가 생기면서 이 문제가 중요해졌습니다.
현재 국제적으로도 이 문제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WIPO는 AI가 발명 과정에 참여할 수 있지만 발명자의 개념, 진보성 판단, 특허 명세서의 공개 요건 등 기존 특허제도와 충돌할 수 있는 여러 문제가 있다고 설명합니다. (WIPO)
특히 일부 국가에서는 AI 자체를 발명자로 기재한 특허 출원이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WIPO는 여러 국가의 특허법이 발명자를 인간으로 요구하고 있으며, DABUS 사건 등을 통해 AI 발명자 문제가 법적으로 중요한 쟁점이 되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WIPO)
따라서 기업이 AI를 이용해 새로운 기술을 개발했다고 하더라도 AI가 발명자라는 식으로 단순하게 접근해서는 안 됩니다.
실제 발명 과정에서 사람이 어떤 기술적 판단과 기여를 했는지 기록하고 정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AI를 사용했다고 해서 특허를 받을 수 없는 것은 아니다
여기서 흔히 오해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AI를 사용해 만든 기술이면 특허를 받을 수 없다"라고 생각하는 경우입니다.
하지만 AI를 연구개발 과정에서 활용했다는 사실 자체와 특허를 받을 수 있는지는 별개의 문제로 볼 필요가 있습니다.
AI를 활용해 새로운 기술적 해결책을 찾았더라도 해당 발명이 특허의 기본적인 요건을 충족하는지, 그리고 인간이 발명 과정에서 충분한 기여를 했는지 등을 별도로 검토해야 합니다.
WIPO 역시 AI가 발명 과정에 활용된 경우에도 발명자 개념과 특허요건을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가 중요한 문제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WIPO)
따라서 기업 입장에서는 "AI를 사용했으니 특허가 안 된다"가 아니라 "AI를 활용하는 과정에서 사람이 어떤 기술적 아이디어와 판단을 했는가"를 중심으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허와 영업비밀 중 무엇을 선택해야 할까?
AI 기술을 보호하는 방법은 특허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기업에 따라서는 특허로 공개하는 것보다 핵심 기술을 영업비밀로 관리하는 것이 유리할 수도 있습니다.
특허는 일정한 요건을 충족하면 독점적인 권리를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특허 출원 과정에서 기술 내용을 공개해야 합니다.
반면 영업비밀은 외부에 공개하지 않고 비밀로 관리하면서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AI 모델의 구체적인 학습 데이터 처리 방법이나 내부 최적화 방법 가운데 외부에서 쉽게 알아내기 어려운 기술이라면 영업비밀 전략을 검토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제품을 시장에 출시했을 때 경쟁사가 기술 구조를 쉽게 분석할 수 있다면 특허를 통해 권리를 확보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AI 기업의 지식재산 전략은 특허냐 영업비밀이냐 중 하나를 무조건 선택하는 방식보다 기술별로 보호 방법을 나누는 방식이 현실적입니다.
분야별 AI 특허 전략은 달라야 한다
AI라고 해서 모든 산업에서 같은 특허 전략을 사용하는 것은 효율적이지 않습니다.
기술이 적용되는 산업과 경쟁 구조에 따라 특허를 확보해야 할 부분이 달라집니다.

제조업의 AI 특허 전략
제조업에서는 AI 알고리즘 자체보다 AI가 실제 제조공정에서 어떤 문제를 해결하는지가 중요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생산설비의 센서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고장 가능성을 예측하거나, 카메라 영상으로 제품의 불량을 판별하는 기술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AI 모델만 강조하기보다 센서 데이터의 처리방법, 이상 판단 방법, 공정 제어 방식 등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활용되는 기술적 구성까지 검토하는 것이 좋습니다.
의료·바이오 분야
의료와 바이오 분야에서는 AI를 이용한 영상 분석, 질병 예측, 신약 후보물질 탐색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합니다.
WIPO 자료에서도 생명과학 분야는 생성형 AI 특허가 상당히 많이 나타나는 분야 가운데 하나로 분석됐습니다. (WIPO)
다만 의료 분야는 특허뿐 아니라 개인정보, 의료 데이터, 규제와 같은 문제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따라서 기술 개발 초기부터 특허 전문가뿐 아니라 관련 규제와 데이터 활용 조건도 함께 검토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금융 분야
금융에서는 AI를 이용한 이상거래 탐지, 신용평가, 금융상품 분석, 고객 맞춤형 서비스 등이 대표적인 활용 분야입니다.
이 분야에서는 단순히 "AI로 금융 데이터를 분석한다"는 수준보다는 어떤 데이터를 어떻게 처리하고, 어떤 방식으로 위험을 판단하며, 그 결과가 실제 금융서비스에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구체적으로 정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동차·모빌리티 분야
자동차 산업에서는 자율주행과 운전자 보조시스템, 차량용 AI, 교통 데이터 분석 등이 주요 분야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센서와 AI를 결합해 주변 환경을 인식하거나 차량의 움직임을 제어하는 기술은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가 함께 작동하기 때문에 전체 시스템 관점에서 특허 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습니다.
에너지 분야
최근에는 에너지 산업에서도 AI 활용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태양광과 풍력의 발전량 예측, 전력 수요 예측, ESS 충·방전 최적화, 발전소 이상 감지 등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특히 앞서 살펴본 AI와 전력산업의 결합이 확대될수록 AI + 재생에너지 + ESS + 전력망을 연결하는 기술에 대한 특허 전략도 중요해질 수 있습니다.
AI 특허는 'AI'라는 단어보다 기술적 해결방법이 중요하다
특허를 준비할 때 흔히 하는 실수 가운데 하나는 기술 설명에 AI라는 단어를 많이 넣으면 좋은 특허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AI라는 표현 자체가 아닙니다.
어떤 문제를 해결하는지, 기존 방식과 무엇이 다른지, 어떤 기술적 방법을 사용하는지, 그 결과 어떤 효과가 발생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AI를 이용해 제품을 검사한다"는 설명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습니다.
반면 특정 센서에서 데이터를 수집하고, 데이터를 특정 방식으로 전처리한 뒤, AI 모델을 이용해 이상 여부를 판단하고, 그 결과에 따라 생산설비를 제어하는 구체적인 시스템이라면 기술적 구성을 보다 명확하게 설명할 수 있습니다.
결국 AI 시대의 특허 전략에서도 AI라는 기술 이름보다 실제 기술적 구성과 차별성이 중요합니다.
기업이 AI 특허를 준비할 때 기록해야 할 것
AI를 활용한 연구개발을 진행하는 기업이라면 특허 출원 시점만큼이나 개발 과정의 기록도 중요하게 관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어떤 문제를 해결하려고 했는지, 어떤 데이터를 사용했는지, AI가 어떤 결과를 제시했는지, 연구자가 어떤 결과를 선택하거나 수정했는지 등을 기록해두는 것입니다.
특히 AI가 여러 해결방법을 제안한 경우 사람이 어떤 기준으로 특정 방법을 선택했는지도 기록하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AI가 발전할수록 "누가 어떤 아이디어를 만들었는가"라는 문제가 더욱 중요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개인 개발자와 스타트업도 특허 전략이 필요하다
특허는 대기업만 준비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스타트업과 개인 개발자에게도 중요한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기술을 기반으로 투자를 유치하거나 기업을 성장시키려는 스타트업이라면 핵심 기술에 대한 지식재산권을 확보하는 것이 기업가치와 경쟁력 측면에서 의미가 있을 수 있습니다.
다만 모든 아이디어를 무조건 특허로 출원할 필요는 없습니다.
사업성이 높은 핵심 기술과 경쟁사가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기술을 우선적으로 선별하고, 실제 사업 방향과 특허 전략을 연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허 출원 전에 선행기술을 확인해야 하는 이유
AI 기술은 매우 빠르게 발전하고 있기 때문에 비슷한 기술이 이미 특허로 출원됐을 가능성도 높습니다.
따라서 아이디어가 떠올랐다고 바로 출원하기보다 기존 특허와 논문, 공개된 기술 등을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선행기술을 조사하면 이미 알려진 기술을 피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경쟁사가 어떤 분야에 집중하고 있는지도 파악할 수 있습니다.
특히 AI 분야는 기술 변화가 빠르기 때문에 단순히 국내 특허만 확인하기보다 해외 특허 동향까지 함께 살펴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AI 시대 특허 전략에서 주의해야 할 점
AI 특허를 준비할 때는 몇 가지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첫째, AI가 만든 결과물을 무조건 자신의 발명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둘째, AI가 사용된 사실을 숨기기보다 실제 연구개발 과정에서 사람과 AI가 각각 어떤 역할을 했는지 명확하게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셋째, 단순한 아이디어보다 구체적인 기술적 해결방법을 중심으로 특허 가능성을 검토해야 합니다.
넷째, 국내 출원만 생각하지 말고 해외 시장 진출 가능성이 있다면 초기 단계부터 국제적인 특허 전략을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다섯째, 특허 출원과 영업비밀 보호를 적절하게 나누는 것도 중요합니다.
특허는 국가별 제도와 사실관계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실제 출원이나 권리 분쟁과 관련해서는 변리사 등 지식재산 전문가의 검토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앞으로 AI 특허 경쟁은 어떻게 변할까?
현재의 AI 특허 경쟁은 단순히 특허 숫자를 늘리는 단계에서 점점 더 구체적인 산업 활용과 연결되는 방향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WIPO의 2026년 분석에서도 2024년과 2025년 생성형 AI 특허 활동이 크게 증가했으며, AI가 실험적인 단계에서 대규모 상업적 활용 단계로 이동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WIPO)
앞으로는 AI 모델 자체뿐 아니라 이를 제조업, 의료, 금융, 자동차, 에너지, 보안 등 특정 산업에 적용하는 기술이 더욱 중요해질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기업의 특허 전략 역시 "AI 기술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에서 "AI를 이용해 경쟁사와 차별화되는 기술적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는 것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Q&A
AI가 만든 발명도 특허를 받을 수 있나요?
AI가 연구개발 과정에 활용됐다는 이유만으로 특허 가능성이 자동으로 부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AI가 발명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와 인간의 기술적 기여가 무엇인지가 중요한 쟁점이 될 수 있습니다. 국가마다 제도가 다르기 때문에 실제 출원에서는 해당 국가의 기준을 확인해야 합니다. (WIPO)
AI 자체를 발명자로 등록할 수 있나요?
현재 여러 국가에서 특허법상 발명자는 인간이어야 한다는 해석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AI를 발명자로 인정할 것인지 여부는 국제적으로 계속 논의되고 있는 분야입니다. (WIPO)
AI 관련 특허는 AI 개발기업만 출원하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생성형 AI는 제조, 의료, 금융, 운송, 보안, 통신 등 여러 산업에서 활용되고 있어 다양한 산업의 기업이 AI와 결합된 기술을 특허로 보호할 수 있습니다. (WIPO)
AI 기술은 특허와 영업비밀 중 무엇으로 보호하는 것이 좋나요?
기술의 특성과 사업환경에 따라 달라집니다. 외부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기술은 특허가 적합할 수 있고, 공개하지 않고 관리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은 영업비밀 전략을 검토할 수 있습니다.
특허를 많이 가지고 있으면 기업 경쟁력이 높은 것인가요?
특허 숫자만으로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실제 사업과 연결되는 핵심 특허인지, 경쟁사의 진입을 막을 수 있는지, 해외 시장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지 등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AI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특허의 중요성도 함께 커지고 있습니다.
WIPO 자료에서 확인되는 생성형 AI 특허 활동의 급격한 증가는 AI가 단순한 미래 기술이 아니라 실제 산업에서 활용되는 핵심 기술로 자리 잡고 있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2024년과 2025년에 공개된 생성형 AI 특허 패밀리가 5만6,000건을 넘어선 것도 이러한 변화를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WIPO)
하지만 AI 특허에서 중요한 것은 단순히 특허 건수를 늘리는 것이 아닙니다.
어떤 기술을 보호할 것인지, AI가 연구개발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 사람이 어떤 기술적 판단을 했는지, 특허와 영업비밀을 어떻게 나눌 것인지를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특히 앞으로는 AI 기술 자체보다 AI를 기존 산업에 적용해 새로운 문제를 해결하는 기술이 더욱 중요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제조업에서는 AI와 생산설비를 연결하고, 의료에서는 AI와 의료 데이터를 결합하며, 에너지 분야에서는 AI와 재생에너지·ESS를 결합하는 식입니다.
결국 AI 시대의 특허 전략은 "AI를 사용했다"는 사실을 보호하는 것이 아니라 AI를 통해 만들어낸 구체적인 기술적 차별성을 보호하는 것에서 출발해야 합니다.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이나 스타트업이라면 개발 초기부터 특허 가능성을 검토하고 연구개발 과정을 체계적으로 기록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앞으로의 지식재산 경쟁에서 중요한 준비가 될 수 있습니다.